11월 소비심리 코로나19 본격화 이전 수준 회복

11월 소비심리 코로나19 본격화 이전 수준 회복

2020.11.24. 오전 06: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소비자심리가 개선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7.9로, 지난달보다 6.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달에 11년 6개월 만에 최대폭인 12.2포인트나 상승한 데 이어 이달에도 6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라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 2월의 96.9를 넘어섰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88.2에서 9월 79.4로 내렸다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경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다시 급증하기 이전인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도시 2,500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