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1월 20일)

조간 브리핑 (11월 20일)

2020.11.20.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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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민심을 반영한 개각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건의한 것으로 문재인 정부 3기 출범을 위한 개각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동아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특정인에 대한 해임 필요성을 말한 건 아니라는 이 대표와 청와대의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코로나 관련 소식을 1면에 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1분에 1명이 숨지는 가운데 백신이 성탄절 선물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 코로나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서울시의 방역 실무 책임자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현상이 8·15 광화문 집회에서 이어졌다고 주장해 논란이라는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뚜렷한 근거도 없이 3개월이 지난 집단 감염을 최근 상황과 연결짓는 건 부적절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담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 측은 취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단정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밀어붙이는 여권에 제동을 걸었다는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김해신공항을 못 쓴다'고 한 적이 없고, 조건을 개선하고 추진 계획을 재검토하면 동남권 신공항으로 사용 수 있다는 게 검증위 결론이었다는 관계자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미투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 씨가 사실상 복귀한다는 소식, 한겨레신문이 전했습니다.

오달수는 당시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해당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나 내사 종결된 가운데 영화 '이웃사촌'은 25일 개봉합니다.

재작년 촬영을 마쳤지만, 미투 의혹으로 개봉하지 못한 영화인데요, 찬성하는 시각도 있지만, 피해자 입장을 생각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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