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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장 이후 급락한 가운데 기관이 보유한 주식이 앞으로 한 달 안에 대량으로 풀릴 예정이어서 4천억 원어치를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질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앞으로 한 달 안에 의무보유 기간을 마치고 시장에 풀리는 기관투자자 보유 빅히트 주식은 152만7천여 주에 이릅니다.
이들 주식은 기관이 이번 공모에서 배정받은 3천384만6천여 주 가운데 35.68%로, 이 중 20만5천여 주는 의무 보유 기간이 15일, 132만2천여 주는 1개월입니다.
현재 유통 가능한 빅히트 주식이 670만 주가량임을 고려하면 약 23%에 해당하는 물량이 시장에 새로 추가되는 셈인데, 이미 상장된 보통주 외에 상환전환우선주 88만8천여 주도 언제든지 보통주로 전환돼 추가 상장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빅히트 주가가 지난달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처럼 수급 영향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앞으로 한 달 안에 의무보유 기간을 마치고 시장에 풀리는 기관투자자 보유 빅히트 주식은 152만7천여 주에 이릅니다.
이들 주식은 기관이 이번 공모에서 배정받은 3천384만6천여 주 가운데 35.68%로, 이 중 20만5천여 주는 의무 보유 기간이 15일, 132만2천여 주는 1개월입니다.
현재 유통 가능한 빅히트 주식이 670만 주가량임을 고려하면 약 23%에 해당하는 물량이 시장에 새로 추가되는 셈인데, 이미 상장된 보통주 외에 상환전환우선주 88만8천여 주도 언제든지 보통주로 전환돼 추가 상장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빅히트 주가가 지난달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처럼 수급 영향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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