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업체 페리카나, 미스터피자 인수 계약 체결

치킨 업체 페리카나, 미스터피자 인수 계약 체결

2020.09.26.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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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페리카나가 미스터피자를 인수합니다.

미스터피자 운용사인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 씨 등이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사모펀드는 최대 출자자자 (주)페리카나와 (주)신정으로, 출자 지분율은 69.3%에 달합니다.

사모펀드는 MP그룹이 두 차례 제3자 배정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인데 발행 예정 주식은 3천만 주 이상으로 모두 150억 원이 투입됩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은 정 전 회장이 횡령, 배임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며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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