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넘게 급락하며 2,280선 붕괴

종합주가지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2,28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19일)보다 3.66% 급락한 2,274.22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홀로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간밤에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다 국내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지수도 3.37% 급락한 791.1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9일)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86.9원에 거래됐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