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정규직 노조 "인국공 사태 정부가 나서달라"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 "인국공 사태 정부가 나서달라"

2020.08.13. 오전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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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보안검색요원의 직고용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된 '인국공 사태'의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노조는 어제(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토부가 '인국공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공사의 일방적인 정규직화 추진으로 노사갈등과 노노 갈등, 취업준비생 기회 박탈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감독기관인 국토부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사 직원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해당사자 사이 합의를 통한 정규직 전환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노·사·전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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