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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사진 보내면 AI가 판독...내년까지 확대 보급
Posted : 2020-07-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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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가 나면 차량 수리비 견적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분쟁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마련이죠.

차 사고 사진을 보내면 인공지능(AI)이 예상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서비스가 나왔는데, 내년쯤엔 본격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5km로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부딪칩니다.

차량 수리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예상수리비를 산출하는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를 이용해 봤습니다.

앱을 켜고 차량 번호를 인식한 뒤 카메라로 파손 부위를 찍어 전송하면 1분도 안 돼 자동으로 수리 견적이 나옵니다.

지난 5월부터 11개 손해보험사가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보험금 지급까지 걸리는 기간은 물론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분쟁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개선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사고 차량에 오염이 있으면 사고 견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열 건 가운데 두 건 정도는 오류가 발생하는 만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보험개발원 측은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금융당국도 이런 인공지능 보상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저희가 워킹그룹을 운영해서 보험에서 규제개선이라든지 인프라구축이라든지 소비자 보호 세 가지 축에서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성화 방안을 더 잘 되도록….]

내년쯤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가 더 확대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런 인공지능 견적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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