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현대·벤츠·혼다 차량 10만 9천여 대 리콜

쌍용·현대·벤츠·혼다 차량 10만 9천여 대 리콜

2020.07.02.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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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와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판매한 10개 차종 10만 9,212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시행됩니다.

쌍용차의 티볼리 등 2개 차종 8만 8천여 대는 연료공급 호스 약화로 연료가 샐 경우 화재 우려가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GV80 만 5천여 대는 연료가 쏠림으로 주행 가능 거리 수치가 높게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S560 등 4개 차종 3,100여 대는 엔진오일이 샐 가능성이 있고 포르쉐코리아에서 판매한 카이엔 700여 대도 오일 파이프의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혼다코리아의 어코드 600여 대는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고 한불모터스의 시트로엥 DS3 50여 대는 전기배선 불량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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