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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매를 통한 외화 유동성 공급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외화보유액을 활용해 국내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을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국 달러화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은은 이럴 경우 외화자금 공급과 동시에 외화채권을 사들이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규모에 변동이 없고, 매입 채권을 언제든지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의 가용성에도 제약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입 대상 증권은 유동성·안정성이 높은 美 국채로 한정하되, 필요하면 미국 정부기관채 등 다른 채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외화 RP, 환매조건부채권 매매를 통한 달러 자금 공급 규모는 스왑시장의 수급 상황과 외화RP 대상증권 보유현황 등을 봐가며 한은이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은은 외화보유액을 활용해 국내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을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국 달러화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은은 이럴 경우 외화자금 공급과 동시에 외화채권을 사들이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규모에 변동이 없고, 매입 채권을 언제든지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의 가용성에도 제약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입 대상 증권은 유동성·안정성이 높은 美 국채로 한정하되, 필요하면 미국 정부기관채 등 다른 채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외화 RP, 환매조건부채권 매매를 통한 달러 자금 공급 규모는 스왑시장의 수급 상황과 외화RP 대상증권 보유현황 등을 봐가며 한은이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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