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클럽모우CC 1,800억에 매각...우선협상대상자 '하나금융 컨소시엄'

두산重, 클럽모우CC 1,800억에 매각...우선협상대상자 '하나금융 컨소시엄'

2020.06.29.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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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가지고 있는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과 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천8백억 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오늘 오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면서 가능한 다음 달에 매각을 마무리하고,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매각가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채권단이 생각보다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건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타워와 두산솔루스,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지은[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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