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사직공원·용산 효창어린이공원, 공원기능 유지

종로구 사직공원·용산 효창어린이공원, 공원기능 유지

2020.06.29.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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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기능을 잃을 뻔한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등이 공원으로 남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공원 실효 대상이었던 국공유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공고됐던 실효 대상 국공유지 가운데 372개 필지 48만㎡를 공원 부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종로구 사직공원과 은평구 진관공원 등 군부대 부지를 끼고 있는 공원은 전체 면적이 공원으로 유지됩니다.

앞서 공원 내 군부대만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방안이 검토돼왔습니다.

이로써 공원 부지로 남게 되는 국공유지는 다음 달 실효되는 전체 국공유지의 97.5%로, 당초 공고보다 0.5%포인트 늘어나게 됐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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