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규모 1,000억 넘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규모 1,000억 넘어

2020.06.25. 오후 12: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규모가 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오는 26일 만기를 앞둔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7·28호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보냈습니다.

환매가 중단된 두 펀드는 225억 원 규모로, 환매가 중단된 펀드 금액은 앞서 중단된 펀드들을 포함해 모두 900억 원대로 늘었습니다.

앞서 옵티머스운용이 케이프투자증권 등 판매사 3곳에 270억 원 규모의 개방형 사모펀드들까지 환매 자제를 요청한 것을 고려하면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금액은 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도 옵티머스운용이 펀드에 공공기관 매출채권 대신 부실 사모사채를 담은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