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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규모가 65조 원에 달해 일시적으로 자금시장이 경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6월의 경우 기업은 월말 결제자금 수요가 있고, 금융회사는 분기 말 건전성 기준을 충족하고자 노력하는 시기"라며 "이 과정에서 자금 흐름에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자금 수요가 많지만,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에 인색할 경우 유동성 부족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권시장의 경우 6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약 12조 원이고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약 5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6월의 경우 기업은 월말 결제자금 수요가 있고, 금융회사는 분기 말 건전성 기준을 충족하고자 노력하는 시기"라며 "이 과정에서 자금 흐름에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자금 수요가 많지만,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에 인색할 경우 유동성 부족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권시장의 경우 6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약 12조 원이고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약 5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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