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18%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18% 감소

2020.06.01.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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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 분기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18% 감소했고, 지난해 1분기보다는 10%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이 5G 스마트폰 판매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수요 감소와 단말기 보조금 제한 정책 등의 이유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68%를 차지하면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애플로 점유율이 16%였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특징은 '가격 양극화'라고 분석했습니다.

스마트폰 가격 양극화는 최신 사양을 소비하는 성향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합리적 소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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