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상가 늘고 임대료 하락..."코로나19 여파"

빈 상가 늘고 임대료 하락..."코로나19 여파"

2020.05.27.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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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상가 공실이 늘고 임대료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의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이 평균 11.7%, 소규모가 5.6%로 전 분기보다 0.7%포인트와 0.1%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계속되는 지역 경기 침체에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둔화하고 매출이 감소해 상가 공실률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임대료는 집합상가의 임대료가 1㎡에 2만7천8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대형 상가가 2만6천700원, 소규모 상가가 2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1.3%와 1.5%, 1.6% 각각 하락한 수치입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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