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2% "코로나 탓에 채용업무 부담 늘었다"

기업 42% "코로나 탓에 채용업무 부담 늘었다"

2020.05.25.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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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채용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기업 436곳을 조사한 결과, 42.4%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업무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면접장 소독 등 감염예방 대책 때문이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고 전형일정이 길어지거나, 응시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답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담이 늘어난 전형은 실무면접이라는 답변이 58.4%로 가장 많았고 응답 기업 10곳 중 7곳은 면접전형 운영에도 변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시자들에게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22.5%로 집계돼 경영환경이 악화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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