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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4월 수출 24%↓...99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
Posted : 2020-05-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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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급감했습니다.

수출 실적이 악화하면서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나름 선방해오던 우리 수출이 지난달부터는 큰 충격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우리나라 수출은 36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4.3%나 급감했습니다.

지난 2009년 5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했던 28.3% 감소 이후 최대 감소 폭입니다.

수입도 378억7천만 달러를 기록해 15.9% 줄었지만 감소 폭이 수출보다는 덜했습니다.

해외 수입이 수출보다 커지면서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제품별로는 바이오·헬스와 컴퓨터, 플라스틱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선박 수출이 60.9% 줄면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국제 유가 폭락으로 단가가 반 토막 난 석유화학 제품도 타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무역수지 적자가 과거 '불황형 시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주요국과 달리 경제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나승식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제조업은 셧다운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가운데, 중간재와 소비재의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불가피하였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이어질 전망인 만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출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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