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오늘 금통위 열어 추가 유동성 공급 위한 채권 범위 확대 결정

한은, 오늘 금통위 열어 추가 유동성 공급 위한 채권 범위 확대 결정

2020.04.09. 오전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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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유동성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환매조건부채권 담보나 직접 매입하는 채권 범위를 확대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주열 총재를 포함해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4명이 교체되기 직전에 열리는 오늘 회의에서는 기준 금리 인하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임시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대폭 인하해 0.75%로 내린 만큼 이번에 추가 인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증권사에 대한 직접 대출과 관련된 구체적 결정은 오늘 금통위에서는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를 마친 뒤 유튜브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밝힐 지 주목됩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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