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보합세로 출발...원-달러 환율은 하락

국내 증시 보합세로 출발...원-달러 환율은 하락

2020.03.26.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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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3% 하락한 1,699.11로 출발…장 초반 내림세
코스닥, 0.16% 오른 506.51로 거래 시작 후 내림세
원-달러 환율 3.9원 내린 1달러에 1,226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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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재정정책이 속속 발표된 가운데 지난밤 세계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상승했던 우리 증시도 조금 전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반등했던 우리 증시는 폭등이나 폭락 없이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6거래일 만에 1,7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오늘 0.33% 소폭 내린 1,699.11로 출발했는데요.

지금 이 시각은 1% 정도 하락한 1,680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0.16% 오른 506.51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3.9원 내린 1달러에 1,226원을 시작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조만간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서명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달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이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밤 국제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시에선 전 거래일에 11.37% 폭등했던 다우지수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39% 오른 21,200.55에 거래를 마치며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공포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신중론도 나오는 만큼 국내 증시가 ??흐름을 유지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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