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전 내내 등락 거듭 '롤러코스터 장세'

코스피 오전 내내 등락 거듭 '롤러코스터 장세'

2020.03.18.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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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증시가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반짝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수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오전 국내 증시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해 0.82% 오른 1,686.12로 출발했습니다.

장 중 한때 1,693포인트까지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고 장중 최저 1,654선까지 후퇴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1,670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어제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닥 지수 역시 개장과 동시에 상승하며 1.18% 오른 520.79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개장 초반보단 조금 하락했지만 오름세를 유지하며 여전히 520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업어음 매입 발표와 1조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부양책에 힘입어 급반등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던 환율은 0.5원 내린 1달러에 1,243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더욱 늘려 1,235.7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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