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업계 "벼랑 끝 위기"...정부에 직접지원 촉구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업계가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회는 대구, 경북 지역에 긴급구호 생계비를 3개월 동안 지급하고 부가세 인하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존 대출이 있거나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대출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대료 인하 운동이 더욱 체계화할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건물주, 지자체가 함께하는 상설협의체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