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신규 직원 채용 취소...사업 불투명"

타다 "신규 직원 채용 취소...사업 불투명"

2020.03.09.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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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신규 직원 채용 취소...사업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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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타다가 신규 채용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다 운영사인 VCNC는 최근 출근을 앞둔 신입 직원들에게 채용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타다 측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상태에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타다는 앞서 지난 7일 주요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개정안 공포 이후 한 달 안에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이동 약자 대상 호출 서비스인 '타다 어시스트'는 운영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타다 드라이버들도 고용 유지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일자리 상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드라이버들은 정부와 국회가 일자리를 쉽게 없앴다고 비판하고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타다 경영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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