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생태 자족도시 사업 본격화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생태 자족도시 사업 본격화

2020.03.04. 오전 1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 채 공급 계획으로 추진되는 고양 창릉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오는 6일 고시할 예정입니다.

신도시인 고양 창릉은 육군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등을 활용해 주택 3만 8천 채가 들어서는 자족 도시로 조성됩니다.

이로써 수도권 30만 채 공급 계획으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등 4곳입니다.

고양 창릉 지구는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판교의 2배가 넘는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310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 호수공원도 배치되며 기존 30사단 부지는 100만㎡ 규모의 도시 숲으로 조성돼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납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