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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중국산 중간재 공급 차질이 장기화하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타격을 받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낸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중국산 중간재 수입규모는 751억 달러로 전체 6.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10.7%의 수입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 이어 주요국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의 중간재 공급 사슬이 긴밀하게 엮여,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현지 진출 기업과 수입 기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동남아 국가들의 중국 경제 의존도가 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낸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중국산 중간재 수입규모는 751억 달러로 전체 6.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10.7%의 수입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 이어 주요국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의 중간재 공급 사슬이 긴밀하게 엮여,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현지 진출 기업과 수입 기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동남아 국가들의 중국 경제 의존도가 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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