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신뢰받는 통계 생산"...新가계동향조사 5월 공표

통계청이 신뢰받는 국가 통계 생산과 데이터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을 올해 업무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합동 업무 보고에서 이러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득과 지출 부문을 통합해 가계수지 진단이 가능한 새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5월에 공표하고, 일·가정 양립 정책 지원을 위한 육아휴직 통계는 12월, 다문화가족 정책을 위한 이민 배경별 인구추계는 10월에 발표합니다.

또, 기업 혁신 정밀 진단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경영방식 통계를 시험 조사하고 일자리이동통계·신규졸업자 일자리이동통계를 개발합니다.

이와 함께 월간 자살동향도 공표해 범정부 예방 정책 수립을 지원합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까지 제4기 국가통계 품질 진단을 실시하고, 통계 영향 사전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리 체계 개편에도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