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 부품 조달...일부 가동 재개

현대·기아차 中 부품 조달...일부 가동 재개

2020.02.11. 오전 09: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순차 휴업에 들어간 현대·기아차 일부 공장이 일부 부품을 긴급 조달받아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현대차는 GV80과 팰리세이드 등 주력 인기 차종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오늘 닷새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하루 모든 공장 가동을 중단한 기아차는 K시리즈 등을 생산하는 화성공장 가동을 오늘부터 재개했습니다.

앞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 전역의 공장 휴업이 연장되면서 전선 뭉치 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 조달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의 중국 현지공장 가동 상황 등을 주시하며 가동 재개 일정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