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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종식 안 되면 경기하방"...수출·내수 지원
Posted : 2020-02-03 22:0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업종’ 확산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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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이어질수록 회복 기미를 보이던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줄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공식적으로 경기 하방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수출과 내수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은 항공과 여행업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 업종은 느는 추세입니다.

중국과 인적 물적 교류가 제한되면서 수출과 내수 모두 위축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의 25%, 관광객의 34% 비중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서 사태가 길어지면 악영향이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사스 사태 등을 되짚어보면 대규모 감염병 확산은 한국에 오는 관광객은 줄고, 외부활동 자제로 내수는 위축되고, 글로벌 경기 악화로 수출은 감소하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정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면 경기회복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이번 사태가 조기 종식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기하방 압력으로의 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의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수출과 관광, 물류, 자영업자 등 세부 분야에서 별도 대응반을 두고 촘촘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출에 대해서는 이번 달 안에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돕겠습니다. 먼저 4천억 규모의 무역 금융을 공급해서 금융권과 힘을 합쳐 기업의 자금 애로를 돕겠습니다.]

일각에선 지난 2015년의 '메르스 추경'처럼 이번에도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홍남기 부총리는 관련 예산이 이미 있는 만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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