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종코로나 긴급상황점검반' 가동

산업부 '신종코로나 긴급상황점검반' 가동

2020.01.29.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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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경제단체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산업부는 어제(28일) 오후 경제5단체와 무역협회, 코트라 관계자 등과 함께 '기업상황점검반'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가 단체들은 정부 차원에서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우선 무역투자실장이 이끄는 실물경제반을 통해 피해 기업 수출지원 등의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사태가 길어질 경우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또 기업상황점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수출과 투자, 생산과 관련된 어려움을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코트라와 무역협회도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또 산업계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계획 가동을 준비하고, 상황이 나빠질 경우 현지 철수와 사업장 폐쇄 등을 즉시 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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