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무역적자국 1위는 일본...적자액은 16년만에 최저

작년 한국 무역적자국 1위는 일본...적자액은 16년만에 최저

2020.01.26.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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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의 무역 적자국 1위 자리를 5년 연속 지켰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역풍 등으로 인해 적자액은 16년 만에 최저로 줄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일본과의 무역에서 191억 6천 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가 줄어든 요인 중 하나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일본은 지난해 7월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대한국 수출규제를 단행했습니다.

3개 품목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탓에 국내 업계의 불안감이 상당했지만,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실제로 생산 차질로 이어진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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