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한 항공편 중단...티웨이항공, 신규 취항 연기

대한항공, 우한 항공편 중단...티웨이항공, 신규 취항 연기

2020.01.23.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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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일주일에 4차례 인천∼우한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내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에게 운항 중단을 안내할 것이라면서 다음 달 이후 우한 노선을 운항할지는 중국 당국의 조치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내일부터 우한 공항을 오가는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 운항 불가를 결정했습니다.

인천에서 우한을 오가는 중국 남방항공도 우한 공항이 잠정 폐쇄되면서 당분간 운항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새롭게 인천∼우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연기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운항을 언제 시작할지 일정을 검토할 계획이며 다음 달(2월)까지는 취항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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