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최대 17조 원 신규 민자사업 발굴·추진"

정부 "올해 최대 17조 원 신규 민자사업 발굴·추진"

2020.01.15. 오전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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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16조 원 규모의 대규모 민자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최대 17조 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 등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16조 원 규모의 38개 민자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착공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13조 5천억 원 규모의 주요 교통망 사업과 3조 5천억 원 규모의 환경 분야 민자 프로젝트 등 최대 17조 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합니다.

구 차관은 민자사업 확대·가속화 대책이 잘 이뤄지면 연 집행규모가 2023년에는 9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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