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기업도 책임 다해야"...김기문 "위기 극복"

박용만 "기업도 책임 다해야"...김기문 "위기 극복"

2019.12.29.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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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경제계는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수출 규제,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발표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위기 극복 등이 주된 내용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용만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기업이 사회에서 성장하면서 보호와 혜택을 받아온 것은 부인하기 어려워 기업들도 부채 의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생각을 해야 기업 환경 개선도 탄력을 받아 가능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경제 주체들이 대립 프레임에서 벗어나 진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 우리 중소기업계는 새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암중모색'을 선정했습니다. 암중모색은'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져 재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다고 할 때 위기를 극복하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의 더 밝은 내일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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