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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상장관, 수출규제 이후 첫 만남...공식회담은 미확정
Posted : 2019-12-22 10:11
오늘 오후 베이징에서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도 참석할 예정
성윤모 장관 "RCEP·한중일 FTA 등 논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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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통상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일본이 지난 금요일, 반도체 소재 포토레지스트의 수출 규제를 완화한 상황에서 두 장관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한중일 3국 장관이 모이는 회의 석상에서 만나게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한일 통상 장관의 만남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3국 장관이 모이는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이뤄집니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3년여 만인데요.

개최 순서에 따라 이번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데,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중산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합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 김포공항으로 출국했습니다.

성 장관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이번 회의는 RCEP(알셉)과 한중일 FTA 등 3국의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공식 회담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일본이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한 상황에서 관련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도 관심인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본은 지난 20일, 수출규제 대상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 소재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윤모 장관은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는 보이지만, 수출 규제 조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요구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본이 한 수출 규제 완화 조치는 자발적인 조치이고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됩니다만 수출 통제 문제 해결에는 미흡하다고 봅니다.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서 7월 1일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이전 상태로 회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화의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성 장관은 또 지난 16일 도쿄에서 국장급 대화를 진행한 이후 공식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대화가 없을 뿐 대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오늘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수출 규제와 관련해 보다 진전된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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