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3분기 합계출산율 0.93명...인구, 구조개혁과제로 추진"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인구 대응을 구조개혁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올해 3분기까지 합계출산율은 0.93명, 출생아 수 23만 2천 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인구구조변화 대응을 5대 분야 구조개혁과제의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조만간 제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