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 결정 유력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 결정 유력

2019.12.10.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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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서울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재입찰 방식으로 시공사를 다시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는 재입찰을 이사 10명 전원 동의로 가결했습니다.

조합은 이르면 이번 주에 대의원회를 소집해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한 기존 시공사 입찰을 무효화 하고 재입찰 공고부터 다시 시작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칠 방침입니다.

이사회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기한다는 안건도 가결했지만, 시공사 입찰보증금 몰수에 대한 안건은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합은 대의원회에서 이사회 가결 내용이 받아들여지면 내년 5월 이후에나 시공사 선정 총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주에 조합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보낼 예정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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