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에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모두 2만4천여 건으로 2만여 건을 기록한 2분기보다 17%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허위 매물로 적발된 건수는 만4천여 건으로 전 분기보다 15%가량 늘었습니다.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지난해 3분기 5만9백여 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9·13대책 이후 급감해 올해 1분기에 만7천여 건까지 줄었는데, 올해 2분기와 3분기는 다시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교통 대책이 잇따라 나오자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허위매물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