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잇따른 화재에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관리법 개정안 통과 촉구"

BMW 잇따른 화재에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관리법 개정안 통과 촉구"

2019.11.01.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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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또다시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제조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관련 법을 빨리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자동차 소비자문제에 대응하는 소비자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리콜 규정을 명확히 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등의 내용의 자동차안전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BMW 차량 화재 사건 때 제도가 미비해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자동차안전관리법 개정안은 지난해 10만여 대를 리콜한 BMW 화재를 계기로 발의됐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턱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지은[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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