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 오는 6일 결정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 오는 6일 결정

2019.11.01.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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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지역이 오는 6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을 결정하고 같은 날 오전 11시 반에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다음 주 주거정책심의위에 앞서 현재 주요 지역의 집값과 분양물량 등을 분석하는 등 상한제 대상 지역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서울 25개 구를 비롯한 31개 투기과열지구 모든 지역이 이번 상한제 정량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값과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과 마포, 용산, 성동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 등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상 지역을 시군구 단위가 아닌 동 단위로 '핀셋' 지정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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