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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계속되는 항공기 안전사고, 항공 전문인력을 대안으로!
Posted : 2019-10-30 16:37
[생생경제] 계속되는 항공기 안전사고, 항공 전문인력을 대안으로!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김형래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계속되는 항공기 안전사고, 항공 전문인력을 대안으로!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YTN 라디오 생생경제 매주 수요일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 국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승객 184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기사 보니까 당시 승객들이 느꼈을 공포가 저에게도 전달이 되더라고요. 특히 비상착륙까지 대비해야 해서 승객들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제는 항공기가 보편화된 여객 수단이 됐습니다. 수요도 굉장히 늘어났고, 거기에 따라 운항횟수도 늘어났고요. 이번에 제주항공 회항사태에서 보듯이 항공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니 만큼 항공정비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관련된 이야기 나눠볼게요. 한국폴리텍대학 김형래 교수님 모시고 항공기 정비 산업과 MRO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 김형래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 교수(이하 김형래)> 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에 근무하는 김형래 교수입니다.

◇ 김혜민> 지금 인터뷰에 앞서 들어가기 전에 최근에 제가 말씀드렸지만 항공 관련한 사고가 있었고요. 오늘 국토부에서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국적 항공사 9곳의 안전담당 임원진과 국토부 관계자들이 회의를 했거든요. 교수님, 이런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 김형래> 네, 항공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안전한 정비를 위해서 우수한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습니다. 좋은 인력들이 양성되어야 이런 사고들도 막을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인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우리 교수님이 다시 한 번 절감하셨을 것 같은데요. 교수님께서 직접 관련한 산업체에 종사한 경험이 있으시죠?

◆ 김형래> 네, 그렇습니다. 저는 항공기 정비 장교로서 공군 복무를 마치고요. 사천에 위치한 항공기 전문 제작업체인 카이(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약 10년간 항공기 생산 기술 엔지니어로서 근무했고요. 그 이후에 항공 분야에 특화된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개교한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항공기계과와 정비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항공기 정비 장교로 공군 복무를 마치시고, 카이에서 10년간 엔지니어로 활동하셨고요. 그리고 2001년에 항공캠퍼스가 개교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 가까이 됐네요. 학생들에게 항공 기계 공부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교수님, 처음 이 산업 시작할 때와 지금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이 엄청나게 발전했잖아요?

◆ 김형래> 네, 그렇습니다. 항공 회사도 옛날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국적 항공사밖에 없었는데, 지금 LCC가 이렇게 많아지니까 항공기 대수도 많아지고, 그에 따른 항공 운항 사업뿐만 아니라 정비 사업에 대한 중요성도, 특히 안전 운항에도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 김혜민> 보통 항공업하면 스튜어디스를 많이 생각하고요. 파일럿을 생각하는데, 사실 관련 사업 종사자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제일 중요한 게 제가 보기에도 정비하시는 분들이 중요하고요. 그래서 아마 오늘 방송 들으면서 지금 대학 입시도 한창 진행 중이어서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폴리텍대학에서도 항공정비과가 굉장히 인기가 높다고요?

◆ 김형래> 네, 그렇습니다. 항공정비과는 3년 연속 20:1 수준의, 우리 전국 폴리텍대학 학과 중 최고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요. 2018년 입시에서는 25.9:1, 2019년에는 22.7:1, 그리고 특별히 올해 수시 1차 모집에서는 19.3:1의 높은 입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 김혜민> 항공정비과는 물론 항공기 정비 기술을 배우는 곳이고요?

◆ 김형래> 그렇습니다. 항공정비과는 항공 정비 관련 실무 지식과 항공 공학을 접목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하고 있고요. 이 교육을 통해서 항공 정비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항공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들은 국토교통부 및 국제민간항공기구인 아이카오(ICAO) 기준에 따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고요. 국내 항공 정비사 면허 취득과정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비와 오늘 주제로 나누고 있는 MRO, 이게 개념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사실은 MRO를 처음 들어봤거든요. 이게 어떤 겁니까?

◆ 김형래> 자동차 정비는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공기주입 등 간단한 정비를 수행하는 경정비라는 부분이 있고요. 혹시 자동차가 사고가 나면 심하게 파손된 경우에는 부품도 교환하고, 또한 차체도 수리하고, 도장 등을 수행하는 1급 정비공장의 업무가 있습니다. 항공기에서도 이와 같이 운항 정비라는 게 있고요. MRO 즉, 공장 정비 분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운항 정비라는 건 항공기가 운항하기 위해서 활주로 상에서 수행하는 일반적인 정비 행위고요. 간단하게 외부 점검하거나 각 기능이 잘 작동되거나 연료를 보급하거나 등 특별한 시설이나 장비가 없어도 활주로 상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정비고요.

◇ 김혜민> 일상적으로 하는 안전 점검 같은 것도 포함됩니까?

◆ 김형래> 그렇죠. 그런데 오늘 이야기하는 공장 정비 MRO는 항공기를 정비하는 데 많은 시설과 정비 시간이 요구되는 행위고요. 부품을 직접 떼어내서 수리도 하고요. 개조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장 정비 영역을 오늘 주로 MRO 정비 분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이 부분이 훨씬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겠네요?

◆ 김형래> 네, 특별히 항공기의 경우에는 자동차와 같이 사고와 상관없이 일정 비행시간이나 또는 일정 항공기 운영 시간이 도래하면 의무적으로 공장 정비, 즉 MRO 정비를 통해서 기체 구조나 계통 검사, 계획된 부품의 교환, 잠재적인 결함 수정 등 정비를 수행하도로고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김혜민> 일상적으로 하는 정비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장 정비라고 하셨죠? 분야가 훨씬 큰 것이 바로 MRO 정비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우리가 앞서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매년 항공 이용객 수가 늘고 있는 추세고, 사실 항공비도 저렴해져서 예전에는 비행기 타러 가는 게 친구들한테 자랑거리였는데, 요즘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 됐어요. 그만큼 항공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야 하고, 전문 인력 양성도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떻습니까?

◆ 김형래> 아무래도 국제 교류가 증가되고, 소득이 향상됨으로써 항공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21만 편이던 운행 횟수가 작년 2018년에는 39만 편으로 약 83% 이상 증가했고요. 이용객도 1억 명을 넘어선 수준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이용객이 증가하는 현상은 궁극적으로 항공기 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항공 정비 분야에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럼요. 항공기 안전이 결국은 사람의 안전이고요. 당연히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인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공항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정비 인프라는 오히려 부족한 실태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적항공사 대부분이 항공사를 해외에 위탁 수리한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 김형래> 우리나라는 여객이나 항공사 규모 면에서는 항공 운송 산업에 있어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운송 대국입니다. 그러나 항공 MRO 산업은 항공 운송 산업에 비해서 매우 낙후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아무래도 그동안 항공사들은 여객 수송 등 운송사 시장 위주로 성장해왔고, 항공 정비 분야는 주로 해외 정비 업체에 의존해오고 있던 실정이었습니다. 특히 MRO는 시설 및 노동집약적 장치 산업이니까 초기에 대규모 투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마 항공사 입장에서는 MRO 정비 시설과 장비, 인력 투자에 미흡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결국은 국가적 차원의 항공 정비 기술은 떨어지게 되었고요. 정비 인력 고임금 등의 문제로 이어지다 보니까 국내에서 해야 할 MRO 정비 물량이 우리나라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에 의존하게 된 것입니다.

◇ 김혜민> 어떻게 보면 최근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 안전사고, 큰 사고는 다행이 없었지만, 그런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렇게 국가 차원의 항공 정비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것들이 누적돼서 결국은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손해가 굉장히 막심할 것 같아요. 이것을 외국에서 항공 정비를 받는다는 게 얼마나 돈이 들겠습니까?

◆ 김형래> 연간 1조 원 수준의 해외 정비에 따른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보면 국내 MRO 산업은 2조 5000억 원 규모지만, 이중 해외기업 외주 정비비가 1조 3000억 원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국내 항공사의 정비 비용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폴리텍대학처럼 이런 항공정비과를 많이 활성화해서 인력들을 만들고, 우리가 기술들,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지난주 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RO, 이 산업 시장이 향후 5년간 연 평균 성장률이 3.5~4.1%라고 나오고 있어요. 이 수치라면 이것을 잘 육성하면 2030년 고용 인원이 최대 4만 4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성장 잠재력이 큰산업인데요. 지금부터 우리가 정말 중요도를 높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형래> 그렇습니다. 항공 정비 산업은 제조산업과 첨단산업이 융합된 시스템 산업입니다. 자동차 부품 수가 약 3만 개 정도인데요. 항공기는 50만 개, 약 17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MRO 산업 관련 세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 상황 속에서 기술 기반이고, 노동집약적인 MRO 산업 특성을 고려할 때 이 MRO 산업이야 말로 고부가가가치, 그다음에 일자리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전략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교수님 말씀을 듣다 보니까 MRO 산업이 이렇게 유망 산업이고, 또 이런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는 분야인데, 왜 지금까지 진전이 없었을까요. 이게 당장 돈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비행기의 좌석 수를 늘리고,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이런 것은 당장 고객으로 이어지니까요. 아마 많은 항공사들이 그쪽에 집중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 MRO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떤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까요?

◆ 김형래> MRO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 MRO 기술 확보와 더불어 MRO 분야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MRO 산업이 기술 집약적이고, 노동 집약적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국제적으로 인증된 정비사 확보가 MRO 산업 경쟁력 확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MRO 전문 업체를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또한 경쟁력 있는 MRO 전문단지를 조성해서 우리나라 MRO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죠. 항공 산업엔 국제 기준이 명확하고, 그 국제기준에 따른 규제라든지, 기준들이 굉장히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산업이니까 정말 국제적으로 인증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이런 자격증이 있습니까?

◆ 김형래> 국제적으로 인증되는 항공 정비사 자격으로는 FA 자격증과 이아사(EASA) 자격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FA 자격증은 미국 연방 항공청인 FA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으로서 전 세계 미국 국적의 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자격증입니다. 기체 정비사와 엔진 정비사, 그다음에 두 분야를 통합한 항공 정비사 등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주로 운영되는 이아사 자격증은 유럽 항공 안전 기구인 이아사에서 발급되는 자격증인데요. 항공기 종류와 정비 업무 범위에 따라 자격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소규모의 계획된 정비와 간단한 결함에 대한 정비를 하는 A1 자격증과 항공기 기체, 엔진, 전기 시스템에 대한 정비를 하는 B1 자격증, 그다음에 항공 전기전자 시스템 정비를 담당하는 B2 자격증, 그다음에 모든 항공기 중정비에 대해서 확인하는 C 자격증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워낙 이 코너에서 저희가 일자리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기 때문에 지금 자격증 개수만 들어도 관련된 일자리가 몇 개야,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까 부품만 해도 자동차 부품하고 비교가 안 되던데요. 이렇게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이 분야, 국제 자격증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국제공인 자격을 갖춘 인력을 키우는 기관이 있습니까?

◆ 김형래> 국제인증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 과정에 국내에는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또한 국제인증 자격 보유 인력 또한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MRO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김혜민> 지금 8823님께서 “인천 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항공 정비 산업은 외국에 기대여 운행됐다니, 정말 빨리 바꿔나가야겠어요. 고부가가치 산업이네요. 고급 일자리도 만들 수 있고요.” 하고 보내주셨어요. 저도 오늘 교수님하고 인터뷰하면서 우리 항공 정비 산업이 이렇게 외국에 많이 기댔나? 우리 자체가 이렇게 부족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폴리텍대학, 또 교수님처럼 현장에 오래 계셨던 분들이 인재양성을 위해 애쓰고 계신데요. MRO 인력양성 마스터플랜이라고 하셨잖아요.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 김형래> 저희 폴리텍대학 남인천 캠퍼스를 중심으로 항공 MRO 특화로 전환해서 MRO 전문 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인증 국제 교육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하여 아까 설명드린 유럽의 이아사 국제 인증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항공 MRO 하이테크 과정 개설을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폴리텍대학 보통 여기에 오시는 졸업생들은 다른 일을 하다가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많이 하시는데, 이 분야도 가능합니까?

◆ 김형래> 네, 지금 저희들 일반 하이테크 과정으로 초대졸 이상의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기술을 배우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하려는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혜민> 중장년보다는 초대졸 이상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군요. 폴리텍에서 정말 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건 제가 익히 알았는데요. MRO 인력 양성까지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나서시는 거거든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 김형래> 국제인증 MRO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도 많이 들지만 교육 투자 비용 등을 고려해 볼 때 민간 교육기관에서 수행하기에는 아주 어려운 분야입니다. 따라서 공공 교육기관인 폴리텍대학이 MRO 인력 양성 부분을 담당해야 할 국가적 당위성을 가지고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그간 우리 폴리텍대학은 제조업 기반의 인력 양성과 항공 분야 인력을 양성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수한 MRO 기술 인재 양성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혜민> 최근 들어 크고 작은 항공기 안전사고가 있었고요. 오늘 때마침 국토교통부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국적 항공사 9곳의 안전담당 임원진과 회의를 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항공기 안전사고, 결국은 항공 전문인력을 우리 힘으로 키우는 게 대안이라는 말씀, 교수님께서 잘 전달해주셨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 김형래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 김형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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