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2019.10.30.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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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버스가 세종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9일) 세종시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레벨 3(쓰리)' 수준으로 개발된 자율주행 버스 시승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레벨3'는 맑은 날씨 등 제한적인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필요한 수준입니다.

이번 자율주행 버스는 총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된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교통연구원과 SK텔레콤, 서울대, 현대차 등이 개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시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소형 버스 2대가 주 2∼3차례 9.8㎞ 구간을 실증운행하며, 오는 2021년에는 35.6㎞ 구간에서 버스 8대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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