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 '키디야 프로젝트' 참여

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 '키디야 프로젝트' 참여

2019.10.30.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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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수도를 건설하는 초대형 '키디야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삼성물산은 현지시각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 측과 키디야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키디야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모두 7천억 달러를 들여 추진하는 국가 경제 개조 사업의 하나로, 삼성은 스포츠 콤플렉스 건설 참여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6월과 9월 이재용 부회장이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돈독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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