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지문인식 '허점'...삼성전자 "소프트웨어 패치 발행"

갤럭시 지문인식 '허점'...삼성전자 "소프트웨어 패치 발행"

2019.10.17.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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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지문인식 '허점'...삼성전자 "소프트웨어 패치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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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10에 특정한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면 누구나 잠금을 풀 수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삼성전자가 오류를 인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문제의 지문인식 오류는 실리콘 케이스의 패턴과 지문이 함께 인식된 후 등록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실리콘 케이스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조만간 소프트웨어 패치를 통해 업데이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기 결함이 아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보완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조만간 해결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영국의 '더 선'과 미국 '포브스', 국내 IT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 제품에 앞뒷면을 다 덮는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면 누가 터치를 해도 잠금이 해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갤럭시 제품은 삼성페이와 같은 결제 수단과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지문인식을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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