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납액 39%가 '강남 3구'...수입차 타면서 세금은 안 내

서울 체납액 39%가 '강남 3구'...수입차 타면서 세금은 안 내

2019.10.15.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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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서울 강남 3구의 체납액이 서울 지역 전체 체납액의 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강남 3구의 체납액은 3조 천억여 원으로 서울 전체 체납액인 8조 2백억여 원의 39%에 달했습니다.

2억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도 강남 3구는 443명으로 서울 전체의 천4백여 명에서 30%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강남 3구의 체납자들이 보유한 수입차는 692대로 파악돼, 고급 수입차를 소유하고도 세금은 내지 않는 경우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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