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美 공항서 작업 차량에 기체 손상

아시아나 여객기 美 공항서 작업 차량에 기체 손상

2019.09.18.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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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조업 차량에 부딪혀 날개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한 OZ211편 여객기가 승객을 모두 내린 후 대기 장소로 이동한 상태에서 현지 조업 차량이 접근해 여객기 왼쪽 날개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승객이 모두 내린 뒤 사고가 발생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기체 손상으로 연결편이 결항 돼 200명 넘는 연결편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결편 탑승 예정 승객 207명 가운데 60여 명은 대한항공 등 대체편으로 안내했으며, 나머지 승객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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