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태양광 패널 피해 11건 발생

태풍 '링링' 태양광 패널 피해 11건 발생

2019.09.10.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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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전국에서 태양광 패널 피해가 11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링링의 여파로 전남 진도에서 태양광 패널이 강풍에 쓰러진 것으로 비롯해 설비가 넘어진 피해가 7건, 패널이 떨어지거나 날아간 피해도 4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건, 충남 2건, 경기와 서울, 인천이 각각 한 건이었고 설비 유형별로는 주택이 5건, 건물 4건, 지상 2건이었습니다.

피해 설비 규모로 보면 가장 작은 주택용이 3㎾였고 가장 큰 경우는 서울 금천구 건물의 160㎾였습니다.

산업부는 전국의 태양광 설비 26만 개 가운데 파손 등이 11건에 그친 것은 다른 시설물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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