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에게 듣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에게 듣는다!

2019.09.09.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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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 이런 말을 할 때는 경기 불황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게 바로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자영업자라고 합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 왔는데 소상공인 지원 대책은 없는지 소상공인 시장 진흥 공장 조봉환 이사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봉환]
안녕하세요.

[앵커]
아무래도 오늘 이 자리에 소상공인들을 대변하기 위해서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본격적인 말씀 나누기 전에 지금 태풍이 왔다 갔잖아요. 농가 같은 경우는 지금 낙과 피해도 있고 이렇다고 하는데 우리 소상공인 여러분들은 피해를 입거나 그런 부분은 없습니까?

[조봉환]
소상공인 특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붕이 조금 파손이 됐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저희들은 오늘부터 복구를 하고 있고요. 하여튼 조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일단 이름만 들어도 소상공인들을 돕는 공단인 것 같은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를 직접 해 주시죠?

[조봉환]
저희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입니다. 600만 소상공인 그리고 1450개 전국의 전통시장이 있어서 지원하고 있고요.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정책자금이라든지 그다음 판로 개척이라든가 협동원 이런 지원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통시장은 시설 현대화, 마케팅 이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저희들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요. 저희 공단은 대전에 있고 전국에 6개 본부 그리고 62개의 지역센터가 있어서 현장에 밀착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 이러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게 소상공인 혹은 자영업자분들인데 최근에 또 유통환경 변화도 있고 일본 수출 규제 영향, 이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현장에서 자금난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야기도 들리더라고요. 현장에서 어떤 부분에 대한 애로사항을 가장 많이 접하십니까?

[조봉환]
소상공인들이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많이 호소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유통환경도 많이 바뀌었고요. 그리고 온라인으로도 많이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고 그다음에 또 더딘 경제 활성화 때문에 내방객이 줄어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반면에 저희들은 가능성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지원도 어느 정도 했고 해서 장보기 여건도 형성이 되고 있고 그리고 이제 소상공인 같은 경우에는 협동을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도 적용을 하고 새로운 매출도 확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도 함께 봤는데 역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해결이 시급한 상황에 있습니다.

[앵커]
앞서 서두에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최대한 들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목소리가 결국은 정책으로 연결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정책들은 무엇들이 있고 어떤 좀 앞으로 필요한 노력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조봉환]
저희들 업무는 소상공인 그다음에 전통시장이 매출을 올리고 비용도 줄여서 좀 돈을 잘 벌도록 하는 이런 부분인데요. 저희들이 지원을 하고 있고 이런 노력들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준비된 창업이 되도록 하고 그다음에 성장해 나가는 데 저희들이 정책 자금, 그리고 유통 판로 R&D 이런 부분들을 지원해 나가고 있고요.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저희들이 소진기금에서 한 2조 5000억 규모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조 원은 융자재원이고요. 그다음에 5000억 원은 저희들이 전통시장이라든가 협동화라든가 이런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전반적인 말씀을 드리고 저희들이 중점으로 최근에 두고 있는 것은 한 2개 정도만 소개를 하면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폐업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추경에 반영된 예산을 바탕으로 폐업 지원센터를 저희들이 설치를 해서 세무라든지 그다음에 회계라든지 이런 부분을 지원하고.

[앵커]
최대한 폐업을 막기 위해서?

[조봉환]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요. 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소개해 드리면 저희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라고 해서 조금 더 지금까지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지원을 했습니다마는 전통시장과 주변의 인근 상권까지 포함해서 이렇게 좀 폭넓게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그런 정책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런 일환이라고 봐도 될까요? 공단에서 최근에 20일부터 한 달 동안 전통시장 350여 곳의 축제가 열린다고 하던데 어떤 행사가 열립니까?

[조봉환]
전통시장의 가을축제인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 350개 전통시장에서 가을 축제를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상인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정부, 공단에서 지원하는 이런 형태가 되는데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코레일과 함께 팔도 장터 관광 열차를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시장 그리고 인근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저희들이 일부 경비를 지원하고 그다음에 전통시장에서 사용해 보시라고 적은 액수입니다마는 저희들이 온누리 상품을 드리고 있어서 이번 가을에 이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도 고객들과의 소통 방법이 될 것 같은데 이밖에 또 전통시장이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사실 요즘에는 시장에 일부러 가는 분들도 많아지긴 했어요. 요즘에 이른바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서울에도 지역마다 유명한 시장들이 등장하기는 했는데 어떤 좀 노력들을 기울이고 계시나요?

[조봉환]
전통시장은 기본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 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는 게 결국 신뢰를 얻는 건데 그래서 저희들은 교육들을 통해서 강조를 하고 있는데요. 고객 우선의 서비스 정신, 그다음에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위생 청결 부분. 그다음에 신용카드를 이렇게 받아야 되는 부분, 그리고 고객들이 조금 불편해하는 부분이 가격이 표시가 부족한 부분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고객과 소통을 하고 그다음에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상인들도 나서고 있고 저희들도 지원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요즘은 온라인으로 그렇게 매출이 많이 가기 때문에 쇼핑을 많이 가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부분도 지금 말씀하신 다양한 콘텐츠를 여기다 실어서 홍보도 해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 모실 수 있도록 그런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도 앞두고 있고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서 할인혜택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온누리 상품권 어디서 구매가 가능하고 어떤 혜택들이 있을까요?

[조봉환]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이게 개인이 샀을 경우에 이 금액의 5% 할인을 하고 그다음에 월 단위로 30만 원까지 구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추석을 맞이해서 10월 말까지는 할인폭은 그대로 두고 한도액을 50만 원까지 상향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것은 농협은행이라든가 16개 시중은행 그다음에 생활금고 같은 데서 살 수 있는데 이게 조금 불편하죠. 직접 가서 사셔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편리를 드리기 위해서 저희들이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백화점 상품권처럼?

[조봉환]
그렇습니다. 사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는데 그래서 이건 앱을 깔고 이런 불편함은 있습니다마는 이건 3000원까지 발행을 계획할 계획이고요. 10% 할인이 크게 적용이 되고 그리고 50만 원 한도까지 적용이 돼서 이걸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추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마 지금 이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분들도 귀가 솔깃해하시는 대목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최근에 올해죠. 차례상 차림 가격조사를 해 봤더니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25%나 저렴하다? 사실인가요? 현실적으로 그렇습니까?

[조봉환]
그래서 저희들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을 조사를 해서 발표를 하는데 4인 기준으로 저희들이 전통시장에서 샀을 경우에는 준비를 했을 경우에는 23만 원이들고 대형매장에서 했을 때는 30만 원 조금 더 듭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25%가 저렴합니다, 전통시장이. 그래서 추석 차례상도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태풍도 있었고 추석을 앞두고 당부 이야기도 있을 것 같은데 짧게 한마디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봉환]
태풍 피해를 조속히 복구를 하기를 기원드리고요. 그다음에 추석을 맞이해서 반가운 한가위가 되어야 될 텐데 지금 말씀드린 대로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준비를 해 주시고요. 그리고 저희들 전통시장도 상인 중심으로 해서 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 고객분들은 격려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주시고 소상공인 매장, 전통시장에 그리고 자주 한번 더 꼭 발걸음해 주시기를 당부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봉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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