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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지역에선 천천히...차량 재시동 금물"
Posted : 2019-09-0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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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날엔 되도록 차를 두고 나오는 게 좋지만 어쩔 수 없다면 속도는 줄이셔야겠습니다.

괜히 침수지역을 서둘러 지나려다 오히려 엔진이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태풍에 자동차 관리하는 법, 최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굴다리 밑으로 자동차 한 대가 흙탕물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합니다.

지난 7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가 침수돼 멈춰선 겁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큰비가 내릴 때는 차를 운행하지 않는 겁니다.

또 주차할 때도 강변이나 하천 주변 등 침수지역이나 지대가 낮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빗길 운전을 한다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가량 높여야 브레이크를 밟을 때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침수지역을 지날 때는 되도록 속도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조준한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범퍼 높이의 침수 구간을 운행할 때는 저속으로 정차하지 않고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에 정차 또는 기어를 변속할 경우에는 엔진 흡입구에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차량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만약 침수지역을 지나다가 시동이 꺼졌다면 다시 시동을 걸기보다는 최대한 빨리 정비업체에 연락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다시 시동을 걸면 엔진으로 빗물이 급격히 빨려 들어가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태풍으로 차가 침수된 경우 자기차량손해, 자차보험에 가입했을 때만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선루프나 창문을 열어 피해가 생기면 과실로 보험 적용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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