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공공기관 외주화 폐해·채용비리 막을 페널티 강구"

홍남기 "공공기관 외주화 폐해·채용비리 막을 페널티 강구"

2019.09.04.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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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사망에 이르는 외주화의 폐해와 채용 비리 등이 공공기관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 제도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열고 비용이 들어도 공공기관 경영에서 생명과 공정 같은 사회적 가치가 반드시 체화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초 논란을 빚었던 공공기관 하청 직원 사망 안전사고와 채용비리를 지적한 것입니다.

홍 부총리는 탈북민 모자 사망 사건과 같이 공공서비스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공공기관 투자에서 1조 원 당겨 집행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 총 55조 원의 투자가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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