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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화물차의 야간 교통사고 11건에 1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사업용 화물차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야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에 사망자 수가 9.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사업용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사업용 차량과 비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각각 6.4%, 7.2%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또 사업용 화물차의 야간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야간에는 운행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과속하기 쉬우며, 피로와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사업용 화물차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야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에 사망자 수가 9.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사업용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사업용 차량과 비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각각 6.4%, 7.2%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또 사업용 화물차의 야간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야간에는 운행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과속하기 쉬우며, 피로와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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