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WTO 일반이사회...韓日 국장급 참석

23일 WTO 일반이사회...韓日 국장급 참석

2019.07.20. 오후 11: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WTO 일반 이사회에서 한일 양국이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국제 여론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이사회에 실국장급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21일 참석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회원국들을 상대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방침입니다.

일본에서는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 등이 참석합니다.

일반적으로 WTO 이사회에서는 주제네바 대사가 발언하지만, 이례적으로 양국 모두 파견된 고위급 정부 인사가 직접 발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4개 회원국 대표가 WTO의 중요 현안을 논의하고 처리하는 WTO 일반이사회는 지난 12일,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를 정식 의제로 채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